사진=스포티즌 제공 박소현(19·성남시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이집트 카이로 대회(총상금 1만5000달러)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CJ 제일제당의 후원을 받는 박소현은 17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 엘리나 아바네스얀(러시아)과 한 조로 출전, 아나스타시야 졸로타레바(러시아)-바르보라 마투소바(슬로바키아) 조에 2-0(6-4, 6-4)으로 이겼다. ITF 서킷 대회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 경력이 있는 박소현은 복식에서는 개인 첫 우승을 달성했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서킷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 오른 이소라(인천시청)는 마쓰다 미사키(일본)와 한 조로 우승에 도전했으나 샤비트 킴치(이스라엘)-아드리언 나기(헝가리) 조에 1-2(7-5, 2-6, 8-10)로 아쉽게 졌다.
한나래(인천시청)-최지희(NH농협은행) 조는 포르투갈 오에이라스에서 열린 ITF 오에이라스 레이디스오픈 여자 복식 4강에서 마리나 멜니코바(러시아)-코니 페린(스위스) 조에 0-2(2-6, 2-6)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