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전드 디디에 드록바가 ESL(유로피안 슈퍼리그)에서 탈퇴한 첼시를 지지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21일(현지시각) 드록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승격, 강등, 이변 등은 모든 경기들로부터 팬, 선수, 모두 함께하며 얻을 수 있는 감정"이라며 "이것이 경기를 아름답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년 전 '약팀' 그리스가 '강팀' 포르투칼을 꺾거나, 즈베즈다가 마르세유를 이기는 등이 아름다운 경기들의 예다"고 덧붙였다.
이어 "레스터시티가 프리미어리그 '빅4'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던 것 역시 마찬가지다"며 ESL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사진=드록바 SNS 끝으로 드록바는 "(ESL은)또 하나의 차별이다. 전세계의 팬들과 아름다운 경기를 위해서 이 프로젝트가 무산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첼시는 21일 구단 홈페이지에서 ESL 탈퇴를 위한 공식적인 절차를 밟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