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록이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신성록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신성록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23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24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 컨디션 이상을 느껴 재검사를 받았고,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배우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뮤지컬 '드라큘라'에 함께 출연하는 신성록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최초 반응은 음성 판정으로 나왔다.
하지만 자가격리 중 몸에 이상을 느껴 자발적으로 재검사를 시행, 3일만에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것.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보건 당국 지침에 따라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2주 자가격리에 돌입했던 신성록은 최종 양성 판정으로 자가격리는 물론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드라큘라'는 손준호에 이어 신성록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5월 공연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성록이 현재 고정 출연 중인 SBS '집사부일체'는 다른 멤버들의 스케줄 변동 없이 촬영을 진행할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