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은 6일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일정기간 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현의 입대 시간 및 장소는 비공개로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아진 머리를 모자로 가린 그는 "D-1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생일날 입소하는 것을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지난달 V라이브로 생일 기념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백현은 "우리가 영영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잠시 떨어져 있을 동안 하염없이 기다리고 그리워하고 슬퍼하기보다 다른 형태로라도 계속 함께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려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나와 시간을 함께 보내게 해주고 싶다"며 입대 후에도 다양한 콘텐트가 있을 것을 예고했다. 또 "기다림이 얼마나 힘든 것인 줄 알기 때문에 기다려 달라는 말 보단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사랑하고 좋아한다"고 팬사랑을 드러냈다.
백현은 시우민, 디오, 찬열, 수호, 첸에 이어 엑소 멤버 중 여섯 번째로 군 병역을 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