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근이 ‘트로트계의 지디(GD)’를 노리는 파격 ‘출근길 패션’과 함께 ‘가요무대’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하동근은 10일(오늘) 밤 10시 방송하는 KBS1 ‘가요무대’ 1701회에 전격 출연한다. ‘사랑의 계절’을 테마로 꾸며지는 이날 방송에서 하동근은 나훈아의 ‘홍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동근은 녹화 당일 선보였던 출근길 패션과, 대기실 인증샷 등을 소속사를 통해 공개했다. 하동근이 입은 출근길 패션은 과거 가수 지드래곤이 화보 촬영 때 입은 명품 브랜드 재킷과 똑같은 제품으로, 하동근은 지드래곤이 입었던 체크 재킷에 진주 허리띠까지 똑같이 ‘오마주’(?) 했다.
또한 이날 ‘장구의 신’ 박서진, ‘트로트의 민족’ 출신 더블레스, ‘트롯전국체전’ 출신 민수현 함께 대기실을 쓰면서 우정을 쌓기도 했다. 하동근이 직접 사인 시디와 타이틀곡 ‘꿀맛이야’를 연상케하는 ‘꿀맛 간식 세트’를 건네자 박서진, 더블레스, 민수현은 흔쾌히 하동근의 시디를 들고 ‘꿀맛이야’ 대박을 기원하는 인증샷을 찍어줬다.
하동근은 소속사 유니콘비세븐을 통해, “지난 해 송년 특집에 이어 가정의 달 특집을 맞아 ‘가요무대’에 출연할 수 있게 돼 너무나 영광이다. 코로나19와 여러 사정상 고향 남해에서 국수장사를 하고 계시는 부모님을 못 찾아뵈었는데, 이번 ‘가요무대’를 통해 인사를 올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앞으로 노래로 더 많은 분들께 행복과 좋은 에너지를 드리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근은 지난 7일 이벤트TV ‘가요를 부탁해’ 스페셜 MC로 활약했으며, GTV '헬로! 팔도 먹GO'에서는 구잘과 ‘먹방’ 콤비로 호흡을 맞췄다. 또 11일 JTV전주방송 ‘전국톱10 가요쇼’에서 박구윤과 듀엣 무대를 꾸미며, 6월 방송 예정인 창원KBS ‘비닐회담’의 첫 게스트로 초대받아 마을회관 어르신들과 한판 노래자랑을 펼친다.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하동근은 현재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3천명)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미스터붐박스-정승제-한강-최대성-김중연 등과 컬래버하면서 ‘트로트계의 사랑방’, ‘유튜브계의 트로트 방송국’으로 입소문이 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