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구단은 '노병오 1군 투수코치가 퓨처스팀 총괄투수코치로 이동해 유망주 육성과 재활 투수의 복귀를 돕는다'고 11일 밝혔다. 1군 투수코치는 송신영 불펜코치가 맡고 불펜코치는 박정배 퓨처스팀 투수코치가 담당할 계획이다. 송신영 코치와 박정배 코치의 보직이 한 계단씩 올라갔다.
이날 경기 전까지 키움의 팀 평균자책점은 5.01로 7위. 리그 평균인 4.67보다 높았다. 특히 불펜 평균자책점이 5.23으로 8위까지 처졌다. 구단 관계자는 "노병오 코치는 이전에 퓨처스 투수 파트를 담당하면서 젊은 선수를 많이 육성했다.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코치 이동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