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구는 12일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이혼 계획을 알렸다. 그는 "제가 잠을 많이 못잔 상태고 지금 너무 힘든 상태다. 그냥 할 말만 하도록 하겠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지혜랑 이혼하기로 했다. 서로 합의 이혼하기로 했고 일단 뭐 때문에 합의 이혼한 건지는 말씀하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철구에 따르면 외질혜는 당분간 방송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두 사람의 8살 딸에 관한 얘기도 했다. 철구는 "연지 같은 경우는 지혜가 양육권을 가져갈 것 같다. 그렇게 해서 3일 동안 서로 얘기를 하고 다투고 하면서 제가 지금 거의 이틀 동안 잠을 못 잤다"며 "지금 심적으로 너무 힘들고 마음이 아픈 상태라서 잠을 못 잤다"고 털어놨다.
또한 철구는 "제가 방송을 켜서 말하는 것도 그냥 내가 지금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넜기 때문에 다시는 지혜랑 더 이상 돌아가기 싫어서 일단 말하는 거다"라고 결혼 7년만에 이혼에 이른 심경을 전했다.
그는 "지금 어그로 끌려고 하는 것도 아니다. 나도 팬들한테 미안하고 지금까지 주운 하고 나서 내가 지금 거의 2~3일 동안 쉬었는데 힘든 상태여서 방송을 할 수 없는 상태여서 결정을 하고 마음 잡고 방송하기 위해 말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철구는 "솔직히 오면서 연지한테도 말했다. 아빠가 더 이상 너 못 보니까 오면서 연지 연락처도 삭제했고 사진도 다 삭제했다"며 "저는 일단 인천에 살 이유가 없기 때문에 서울로 이사를 갈 거다. 일단 집을 내일부터 알아보기로 했고 내일 서울 가서 저도 방송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