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켈라가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았다고 전했다. 켈라는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불펜 등판해 투구 중 불편함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갔다.
불안 요소가 폭발했다. 켈라는 피츠버그에서 뛴 지난 시즌 오른 팔뚝 문제로 2이닝 투구에 그쳤다. 지난 2월 샌디에이고가 1년 계약으로 그를 영입했을 때도 부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4월 어깨 염증 문제로 부상자명단(IL)에 다녀왔고 5월 초 복귀 후 오래가지 않아 다시 쓰러졌다.
샌디에이고 내 토미존 서저리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MLB닷컴에 따르면 이미 샌디에이고는 마이클 바에스, 호세 카스티요 그리고 아드리안 모레혼이 토미존 서저리를 받고 시즌 아웃된 상황이다. 토미존 서저리는 복귀까지 1년 안팎의 시간이 필요하다.
한편 2015년 MLB에 데뷔한 켈리는 전문 불펜 자원이다. 2018년 텍사스에서 24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 투수 출신. 통산 성적은 23승 13패 59홀드 28세이브 평균자책점 3.33이다. 올 시즌엔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