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상대팀 온두라스가 한국전 대비 실전 스파링을 위해 7월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 중앙포토 도쿄올림픽에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과 맞대결 할 북중미의 복병 온두라스가 오는 7월 일본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일본축구협회는 27일 “일본 24세 이하 축구대표팀(올림픽팀)이 오는 7월12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기린 챌린지컵 2021’에서 온두라스와 맞대결한다”고 밝혔다.
온두라스는 도쿄올림픽 북중미 예선에서 멕시코에 이어 2위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도쿄올림픽 본선 조추첨에서 우리나라, 뉴질랜드, 루마니아 등과 함께 B조에 속해 경쟁할 상대팀이기도 하다.
한국은 온두라스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 4년 전 리우올림픽 8강에서 만나 우세한 경기를 하고도 온두라스에 0-1로 패해 4강 진출 문턱에서 주저 앉았다. 당시 온두라스는 시종일관 밀집수비 대형을 유지했고, 선제골을 넣은 이후엔 노골적인 침대 축구로 시간을 끌어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김학범호는 온두라스와 7월28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로 맞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