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새콤달콤'의 배우 장기용이 극중 장혁 캐릭터와 시나리오를 처음 접했을 당시의 인상을 전했다.
장기용은 1일 오전 진행된 '새콤달콤'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장혁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도 다른 결이기 때문에"라며 웃었다.
이어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재밌었다. 역할이 다 살아있었다. 배우들이 연기하면 현장에서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현실 로맨스이기 때문에 공감도 많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새콤달콤' 시나리오의 첫인상을 묻자 채수빈은 "우리들이 연애를 하며 많이 겪는 고충이 담겨있다. 공감도 많이 갔는데, 마냥 뻔하지만은 않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정수정은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읽었다. 현실 로맨스에 공감이 갔다. 보영 역할도 정말 매력이 있어서 바로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새콤달콤'은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장기용)과 다은(채수빈),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정수정)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현실 로맨스. 영화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이계벽 감독의 신작이다.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이 사랑의 새콤달콤한 맛부터 씁쓸한 맛까지 연애의 다양한 맛을 다채롭게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