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아게로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새로운 후보를 찾은 것일까.
지난 3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게로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맨시티가 프랑크푸르트 안드레 실바(25)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구단 통산 최다 득점자인 아게로가 팀을 떠나며 대체자를 찾고 있는 맨시티는 꾸준히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에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 엄청난 이적료가 필요하다. 이에 대안으로 안드레 실바를 후보군으로 넣어둔 모양새다.
매체는 독일 스포츠 빌트의 보도를 인용하며 "이적에는 3400만유로(460억) 정도만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실바는 국가대표팀 동료 루벤 디아스, 주앙 칸셀루, 베르나르도 실바가 있는 맨시티를 선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드레 실바는 올시즌 리그에서만 32경기 28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올시즌 프랑크푸르트의 리그 득점이 69골임을 감안하면 실바가 절반 이상에 관여한 셈이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만큼 관심도 뜨겁다. 매체는 "AT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안드레 실바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하며 여름 이적시장 빅클럽들의 경쟁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