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토트넘 훗스퍼 공식 페이스북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7일 오후 세상을 떠난 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명복을 빌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에 2002년 월드컵 당시 유상철 감독의 사진과 함께 "우리들의 2002 월드컵 영웅이었던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향년 50세의 나이로 별이 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한국어로 게시했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유상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아 2020시즌을 앞두고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항암치료를 받으며 힘든 투병 생활을 이어갔고 병세가 다소 호전되는 듯했으나 최근 급격히 병세가 악화되었고 결국 투병 1년 8개월여 만에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50세의 나이였다.
김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