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라잇썸(LIGHTSUM)이 데뷔 싱글 '바닐라(Vanilla)'의 발매를 알리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큐브엔터테인먼트가가 야심차게 3년 만에 내놓는 걸그룹인 만큼 많은 관심이 모였다. 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 휘연, 지안 여덟 명은 긴장감을 가득 안고 쇼케이스에 임했다.
라잇썸은 각자의 활동 목표에 대해서 말했다. 리더 주현은 "우리의 음악을 많은 분들이 듣고 널리 알려지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더 욕심을 내자면 음원 차트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초원은 "신인상은 평생에 한 번밖에 못타는 상이라고 하지 않나. 우리의 목표는 올해 신인상을 타는 것"이라고 밝혔다. 나영 역시 "초원 말에 공감한다. 신인상은 나중에는 받고 싶어도 못 받는다고 안다. 올해 꼭 신인상을 받고 싶다"라고 바랐다.
라잇썸은 LIGHT(빛)와 SUM(모으다)의 합성어로 '작게 빛나는 모든 것들이 모여 세상을 밝히듯, 희망의 메시지로 더 큰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데뷔곡 '바닐라'로 특별하고 짜릿한 바닐라 맛이 평범한 하루에 마법 같은 선물이 된다는 의미를 전한다. 새로운 것을 처음 시작할 때 느끼는 긴장 속의 짜릿함을 마치 사랑에 빠진 순간의 달콤함으로 표현해낸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