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3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섬스테이' 특집으로, 전남 여수의 아름다운 섬 추도에서 벌어지는 여섯 남자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멤버들은 특별한 이벤트를 걸고 미션을 벌인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신종 게임이 공개되자, 김선호는 강한 의욕을 내비친다. 그는 역대급 오두방정 댄스(?)를 선보이며 연습에 나섰다가 다급하게 편집을 요구했다고. 라비는 "예능만 하자, 형"이라며 박수갈채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만만치 않은 난이도에 멤버들은 하나둘 포기하기에 이르고, 급기야 제작진 중에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는지 조사를 시작한다. 이에 제작진이 자신감을 드러내자, 멤버들은 만약 실패할 경우 규칙 일부를 수정해달라는 조건을 내민다.
하지만 멤버들은 시범을 위해 나온 제작진이 벌벌 떨고 있는 증상(?)을 포착, 기회를 놓치지 않고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인다. 문세윤은 "어떤 외압이 있었나요?"라고 추궁하고, 라비는 "독방에서 고된 훈련을 받고 온 거 아니죠?"라며 추리력을 발동한다. 김선호 역시 "할 수 있는 거지, 해내야 하는 게 아닙니다"라며 긴장한 제작진을 다독인다고.
과연 멤버들이 제기한 의혹대로 외압(?)이 존재할지, 시범을 나온 제작진은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증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