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0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섬스테이' 특집 마지막 이야기로, 전남 여수의 아름다운 섬 추도에서 벌어지는 여섯 남자의 여행기가 그려진다.
여섯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 미션으로 '가족오락관'의 레전드 코너 '고요 속의 외침'이 등장하자 추억에 젖는다. 문세윤과 김종민은 "배를 잡고 웃었어요, 정말", "재미있는 명언들도 많이 나왔어요"라며 반가워한다. 특히 추도의 마지막 밤을 낭만(?)으로 장식할 취침 장소가 공개돼 멤버들의 사기를 북돋는다고.
게임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알쏭달쏭한 표정과 자신 있게 내뱉는 환장의 오답들로 현장을 폭소케 한다. 딘딘은 "내가 외친 단어 중에 말이 되는 단어가 없어"라며 고충을 토로하고, 문세윤은 박장대소를 터뜨리게 하는 상대 팀에게 "그냥 이겨라, 이겨!"라고 백기를 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러다 뜻밖의 게임 종결자가 미션에 참여하면서 배꼽 잡는 아수라장을 평정한다. 그는 기상천외한 답변으로 승부를 요지경으로 만드는가 하면, 온 힘을 기울인 설명으로 '1박 2일' 유행어의 탄생을 예고했다는 후문.
과연 추도의 밤을 만끽할 야외 취침 멤버와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치게 한 게임 종결자는 누구일까. KBS2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