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되는 영화 '미드나이트(권오승 감독)'가 개봉을 기념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찍으며 흥행 청신호를 알린 '미드나이트'는 30일 티빙과 극장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티빙에서 오전 10시부터 공개됐으며, 극장에서는 7월 18일까지 약 3주간 동시 상영될 예정이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나를 쫓는 이의 발소리조차 들을 수 없는 극한의 상황 속 쫓고 쫓기는 추격전과 시원한 액션은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며 스릴러적 쾌감을 전한다. 특히 진기주, 위하준, 박훈, 길해연, 김혜윤의 호연이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자신들을 쫓는 연쇄살인마를 향한 두려움 가득한 눈빛의 경미와 그녀의 엄마, 그리고 소정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라진 동생 소정을 찾아 헤매는 종탁의 표정에서는 절박함이 묻어난다. 모든 사건의 범인이자 잔혹한 두 얼굴의 연쇄살인마 도식은 싸늘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어 오싹함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