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개봉 당일인 7일 오전 7시 기준 90.3%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예매 관객 수는 29만 명에 이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처럼 뜨거운 예매 열기를 경험한 영화는 없었다. 2020년 최고 흥행작에 오른 '남산의 부장들'(10만 장)을 비롯해 뜨거운 인기를 모은 '반도'(15만 장),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6만 장) 그리고 2021년 최고 흥행작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20만 장)의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처럼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신작다운 화제성으로, '마블민국'의 예비 관객들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영화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번 작품은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예고되어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