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프리미엄 사운드 바 'LG 에클레어'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G 에클레어는 인테리어 친화적인 곡선 디자인에 고급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CES 2021 혁신상'을 받았다.
신제품 크기는 일반 가정용 각 티슈와 비슷하다. 가로 길이가 30㎝를 넘지 않는다.
이 제품은 작은 크기에도 최대 320와트 출력을 낸다. 본체를 포함해 중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천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 스피커 등으로 구성했다.
LG전자는 서브우퍼의 중저음 성능은 유지하면서 진동은 대폭 줄인 저진동 구조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자체 시험 결과 최대 볼륨에서 진동이 기존 동급 제품 대비 절반 수준이다.
이 제품은 영국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의 음향 기술력, 돌비 애트모스, DTS:X 등 입체 음향 기술,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 등도 지원한다.
LG전자는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 및 한국, 일본 등에 LG 에클레어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하가는 89만9000원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