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은 무겁게 머리는 가볍게"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남보라는 "저번주 내내 잠잘시간이 없을 정도로 너무 바빴어요. 복숭아 단가조정 실패로 불발위기에 놓이면서 여기저기 다시 찾으면서 업무량이 확 늘어났고 밀린 일은 하나도 못하고 쌓여만 가고 새롭게 생기는 일들은 들어오는 족족 쳐내기 바쁜 한주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보라는 "오늘 낮잠이란 걸 오랜만에 푹 자고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 내려놓을 건 내려놓자고 결론 지었습니다"라며 "가장 먼저 내려 놓을건 욕심! 잘하고 싶은 욕심, 빨리가고 싶은 욕심, 급한 마음에 허겁지겁 가려고 하다가 숨 쉴틈을 놓쳐버린거 같아요"라고 토로했다.
남보라는 "심호흡 하고 마음은 무겁되 머리는 가볍게 8월을 준비하기로"라며 "그리고 저만의 속도로 차근차근 다시 걸어보는걸로. 어느새 7월 20일 이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요. 시간은 저를 기다려주지 않고 빨리 가지만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선 잠깐의 쉼도 필요한 것 같아요"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