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는 2일 디지털 싱글 '덤덤(DUMB DUMB)' 발매를 앞두고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해 7월 발매한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 이후 1년 1개 월만의 컴백이다.
공백 동안 전소미는 녹음에 매진하고 활동을 기다려왔다. "'덤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올 많은 곡을 준비했다. 녹음도 마친 노래가 있다. 바쁘게 지냈다"고 근황을 밝혔다. 또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 일주일에 2~3번씩 다니면서 체력을 키웠다. 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녹음을 마친 후엔 스카이다이빙에도 도전하고 버킷리스트를 이뤘다. "무섭지 않았다. 번지점프가 더 무서웠다. 녹음 다 마치고 하루 쉬는 날 일탈의 개념으로 다녀왔다"면서 "남은 버킷리스트는 녹음실에서 자신감 있게 노래하기였는데 해냈다. 이제 좋은 성과다. 그것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을 하겠다"고 각오했다.
아이오아이 멤버들과의 5주년 자축 파티도 열었다. 당시를 회상한 전소미는 "오랜만에 모였다. 언니들 사이에 있으면 막내다. 항상 사랑받는 느낌이 들어서 행복했다. 계속 애교를 부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들과 자주 만나는데 그때마다 나올 노래들을 들려줬다. 노래 좋다고 진심으로 이야기해줘서 언니들 덕분에 자신감이 조금 상승한 것 같다"고 웃었다.
'덤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소녀의 순수한 마음을 노래하다, '난 네 머리꼭대기에서 춤춰'라는 반전 매력을 담은 곡이다. '버스데이(BIRTHDAY)'와 '왓 유 웨이팅 포'에 이어 더블랙레이블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TEDDY), R.TEE, 24와 또 한번 호흡을 맞췄다. 이날 오후 6시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