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을 앞둔 롯데렌탈의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5만9000원으로 결정됐다.
7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4일 실시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4만7000원∼5만9000원) 최상단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8509억원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물량 가운데 99.3%가 5만9000원 이상(가격 미제시 포함)을 제시했다.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14.7%였다.
수요예측에는 총 762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217.6대 1을 기록했다.
롯데렌탈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9∼10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가 인수회사를 맡았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