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4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와 2위를 휩쓸었다. ‘Butter’(버터)는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집계하는 ‘송 오브 더 서머’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통산 10번째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달 9일에 발매된 신곡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는 2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4위, ‘빌보드 글로벌 200’ 8위에 랭크됐으며, ‘핫 100’ 차트에서는 27위를 기록했다.
특히 ‘버터’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5일자 차트에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하고 7주 연속 1위를 포함, 지난주 차트(8월 7일 자)까지 통산 9번째 1위에 오르며 ‘2021년 핫 100 최다 1위 곡’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6위,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1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도 두 개의 앨범을 차트에 올리며 롱런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나온 ‘BE’는 103위, 지난해 2월에 발표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12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