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세계관을 확장하며 마블 페이즈 4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가 남다른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일명 ‘마블민국’으로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9월 1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마블 수장 케빈 파이기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지금껏 마블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액션을 선사한다"며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 바, IMAX 개봉을 알리며 큰 스크린에서 펼쳐질 마블의 거대한 스케일과 익스트림 액션에 기대감을 높인다.
개봉 확정과 함께 6인 캐릭터 포스터도 공개됐다.
먼저 샹치(시무 리우)는 “난 네가 생각하는 사람이 아냐”라는 대사와 함께 어둠을 딛고 마블의 새 시대를 열 슈퍼 히어로로서 자신의 각오를 드러내 그의 앞에 펼쳐질 거대한 서사에 궁금증을 야기시킨다.
“피의 대가는 피로 치러야지”라는 잔혹한 대사와 함께 대체불가한 압도적 존재감을 내뿜는 웬우(양조위)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텐 링즈의 엄청난 힘을 예고하는 그의 모습을 통해 샹치와 웬우의 맞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샹치의 둘도 없는 친구 케이티(아콰피나)와 샹치의 여동생 샤링(장멍)은 비장한 표정으로 “우리 환상의 팀이잖아”, “지금껏 내 힘으로 살아남았어”라는 대사와 함께 샹치의 위험천만한 여정에 동참하며 조력자이자 슈퍼 팀으로서 남다른 활약을 예고한다. 특히 여동생 샤링의 대사는 샹치 가족의 숨겨진 과거를 궁금하게 만드는 포인트까지 숨겨져 있어 스토리적 호기심까지 자극한다.
샹치의 이모이자 신비로운 힘을 지닌 난(양자경)은 “선과 악, 그게 모두 너란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처음으로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 특별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샹치의 뒤를 쫓으며 예리하고 날렵한 액션으로 샹치를 위협한 정체 불명의 캐릭터 데스 딜러 역시 독보적 마스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