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을 점령한 황정민과 충무로 보석들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은 23일 5만281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69만1625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1위로, 이로써 지난 18일 개봉한 '인질'은 6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인질'은 24일 70만 돌파가 확실시 돼 '모가디슈' '싱크홀'에 이어 여름시장을 이끈 작품으로 올해 세번째 100만 고지를 넘는 한국영화가 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의 인질극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 영화다.
충무로 믿보배 황정민을 중심으로 김재범·이유미·류경수·정재원·이규원·이호정 등 신예들이 의기투합해 온 몸 던진 열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