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11번가와 ICT 기반 장애인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공단은 연내 보조공학센터를 설립한다. 장애인 근로자들의 사회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를 보다 세밀하게 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11번가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업무 환경에 필요한 기기를 편리하게 조회하고 구매할 수 있는 '보조공학기기 전용몰'을 시범 운영한다.
시각 장애가 있는 근로자를 위한 점자출력기나 특수 키보드부터 청력 보조기기, 운전 보조기기, 승하차 보조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향후 장애인 근로자 및 근로자를 채용한 기업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장애인 보조공학기기와 관련해 중소기업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