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싱크홀(김지훈 감독)'이 200만 관객 돌파를 예고하며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싱크홀'이 누적 관객수 198만 명을 기록하며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30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18만 16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98만 2234명을 기록했다.
이는 신작들의 거친 공세와 개봉 3주 차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여전히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한국 영화 일일 최다 관객수 돌파, 한국 영화 개봉 첫 주 최다 관객 동원 등 유의미한 기록들을 연이어 달성한 바 있어 200만 관객 돌파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