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킥오프스쿨’은 연맹이 K리그 타이틀 스폰서 하나은행, 사랑의 열매와 함께 지난 7월 런칭한 친환경 캠페인 ‘그린킥오프’ 사업의 일환이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을 지키는 기후 행동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북극곰, 순록 등 멸종 위기 동물로 구성된 축구팀 ‘그린킥오프FC’를 구하기 위한 환경오염 이해 및 학습, ▲멸종 위기 동물들로 디자인된 교보재 ‘스토리빌더’ 키트를 조립해보는 실습 등으로 이루어진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꾸며진 ‘스토리빌더’ 키트는 재활용 종이로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이다.
연맹은 '그린킥오프스쿨'에 참가할 교육기관을 K리그 22개 구단의 연고 지역에서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12일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22개 지역의 초등학교, 아동사회복지기관 등 아동교육기관이다. 별도 참가비 없이 지역별 선착순으로 온라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다수 신청 시 아동사회복지기관을 우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온라인을 통한 환경교육과 함께 ‘그린킥오프스쿨’ 키트가 전달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나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 중인 ‘탄소제로톱’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으로 진행한다. K리그 구성원들이 함께 줄인 탄소배출량만큼 하나은행과 사랑의열매에서 기부금을 마련한다.
연맹은 이번 ‘그린킥오프스쿨’과 더불어 K리그 친환경 게임 ‘그린킥오프FC’, 탄소 다이어트 참여를 독려하는 ‘탄소제로톱’ 등 K리그 ‘그린킥오프’를 통해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과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