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ONTO, ONTARIO - OCTOBER 04: Luke Weaver #30 of the New York Yankees pitches against the Toronto Blue Jays during the seventh inning of game one of the Division Series at Rogers Centre on October 04, 2025 in Toronto, Ontario. Vaughn Ridley/Getty Images/AFP (Photo by Vaughn Ridley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5-10-05 07:21:32/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오른손 투수 루크 위버(32)가 뉴욕 메츠로 이적했다.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위버가 메츠와 계약 기간 2년, 총액 2200만 달러(325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위버는 메이저리그 통산 270경기에 등판해 38승 49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빅리그 데뷔 후 주로 선발 투수로 뛰던 위버는 2024년 양키스에서 불펜 투수로 전환했다. 데빈 윌리엄스가 부진할 때 뒷문을 맡았다.
위버는 올 시즌 개막 후 5월까지 2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5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6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후에는 평균자책점 5.31로 기복을 보였다.
메츠는 프로 10년 차인 그의 7번째 팀이다. 201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캔자스시티 로열스-신시내티 레즈-시애틀 매리너스-양키스를 거쳐 메츠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FILE - New York Yankees pitcher Devin Williams delivers against the Toronto Blue Jays during the seventh inning of Game 3 of baseball's American League Division Series, Oct. 7, 2025, in New York. (AP Photo/Yuki Iwamura, File) FILE PHOTO/2025-12-02 12:48:43/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로써 윌리엄스에 이어 위버까지 올 시즌 양키스에서 뛴 불펜 주축 선수들이 '옆집' 메츠로 연이어 이적했다. 올 시즌 4승 6패 15홀드 18세이브를 올린 윌리엄스는 메츠와 3년 총 5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메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기존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가 LA 다저스로 이적해 불펜 보강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