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로 활약해온 모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모델 겸 인플루언서 미스 메르세데스 모어가 휴스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녀의 본명은 제네 가니에로,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미스 메르세데스 모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다.
그녀를 살해한 것으로 의심받는 용의자는 케빈 알렉산더 아코르토로, 그 역시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언론 인터뷰에서 “강제 진입의 흔적은 없지만 제네 가니에가 자신이 공격 받을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그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미스 메르세데스 모어의 SNS에는 그녀를 애도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생전에 27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며 다양한 모델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