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신곡 '소리꾼'으로 데뷔 후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8월 23일 두 번째 정규 앨범 'NOEASY'(노이지)와 타이틀곡 '소리꾼'을 발매하고 컴백한 스트레이 키즈는 3일 방영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지상파 1위를 달성했다.
앞서 지난 1일 MBC M과 MBC 에브리원의 '쇼! 챔피언'과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하며 K팝 대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멤버들은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지상파에서 처음으로 1위 트로피를 받게 되었다. 특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는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큰 선물 안겨주신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감격 어린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소리꾼' 활동을 통해 'K-퍼포머 대장주' 면모를 아낌없이 뽐내고 있다. 탄탄한 라이브와 파워풀한 군무를 비롯해 구름을 타고 떠다니는 듯한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심을 매료시켰다.
각종 방송사 직캠 콘텐츠와 퍼포먼스 관련 자체 제작 영상도 열렬한 반응을 모으며 유튜브 조회 수가 고공행진 중이다.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스튜디오 춤(STUDIO CHOOM)'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소리꾼' 영상은 공개 6일 만에 500만 뷰에 육박했다. M2 릴레이댄스와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 채널 내 안무 연습 영상도 업로드된 지 이틀이 채 안 돼 100만 뷰를 넘어섰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공개 6일 만에 5000만 뷰를 돌파하며 1억 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0년 9월 정규 1집 리패키지 음반 'IN生'(인생) 이후 약 11개월 만에 발매한 정규 2집 'NOEASY'로 신기록을 쌓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새 앨범은 지난달 31일 기준 가온차트 누적 출고량 110만 장을 돌파해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앨범 처음으로 밀리언셀링 기록을 세웠고, 9월 4일 자 빌보드 차트에서 히트시커스 앨범 4위, 월드 앨범 5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호성적을 달성했다.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앨범과 타이틀곡 '소리꾼'으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며 K팝 대세 입지를 넓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