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4강 신화의 주역 배구 선수 김연경과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이 '나 혼자 산다'의 '올림픽 영웅 특집'에 출격한다.
내일(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캠핑 초보 김연경과 배구 국대즈의 캠핑 현장이 공개된다.
김연경은 국가대표 '식빵 언니'로 터키와 중국, 한국을 넘나드는 선수 생활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지난주 예고편을 통해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국가대표 주장으로 4강 신화를 이루고 돌아온 김연경의 모습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김연경은 도쿄 올림픽에서 대표팀으로 함께한 센터 김수지와 블로킹 퀸 양효진, 라이트 공격수 김희진과 처음으로 캠핑을 떠난다. 죽마고우와 룸메이트, 최애 후배라는 완벽 조합으로 여행길에 나선 김연경은 깜찍한 멜빵바지와 벙거지 모자로 한껏 멋을 부린 '캠핑 대장'으로 변신한다.
김연경은 직접 운전해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을 픽업하며 여행을 리드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줄줄 새어 나오는 허당미로 쉽지 않은 여행을 예고한다. 네 사람은 출발하는 차 안에서부터 BTS의 'Permission to Dance' 수화 안무를 단체로 소화하고, 자칭 '진천 에일리(?)'라는 김희진은 회식으로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며 숨겨둔 흥을 폭발한다.
마침내 캠핑장에 도착한 네 사람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준다. 경기장의 카리스마는 온데 간데없이 '초보 캠핑러'로 변신한 이들의 좌충우돌 현장이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캠핑 대장' 김연경부터 맏언니 김수지, 셰프 양효진, 일꾼 막내 김희진까지 4인 4색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김연경은 캠핑도 '후회 없이 해보자(?)'라며 지쳐 있는 국대즈를 위해 막걸리 요정으로 변신, 절친 김수지에게 병 째로 막걸리를 공급한다. 이 밖에도 김연경, 김수진, 양효진, 김희진이 직접 털어놓는 도쿄 올림픽의 리얼한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네 사람은 10여 년이 넘는 시간동안 국가대표 생활을 거치며 서로 나누지 못했던 궁금증들을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