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16일 2021년도 제2차 'K리그 아카데미 - 트렌드 캐치업 과정'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트렌드 캐치업 과정'은 올해 신설된 교육으로, K리그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사회적 트렌드를 공유하고 다양한 형태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설됐다.
이번 교육은 ‘메타버스의 이해 및 게이미피케이션 활용을 통한 전략 수립’을 주요 주제로 K리그 22개 구단 담당자 60여 명이 참가했다.
첫 번째 교육은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업체 왓이즈넥스트의 박찬우 대표의 ‘메타버스의 세계’에 대한 강의였다. 박찬우 대표는 ▲연결의 진화 ‘소셜미디어 대 메타버스’, ▲메타버스 플랫폼 이해를 통한 고객 경험 극대화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구체적인 메타버스 활용 전략 및 사례 등을 소개했다.
두 번째 교육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회사 디지털이니셔티브의 김형택 대표가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디지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시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변화 이해’를 토대로 왜 메타버스를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이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게이미피케이션 활용 전략과 다양한 사례 등을 예시로 소개했다.
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K리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분야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을 지속 시행해오고 있다"며 "마케팅, PR, HR 등 총 13개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교육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