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의 개인전 ‘버블코코 Bubble Coco’는 19일까지 갤러리 그림손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낸시랭 작가의 시그니처인 고양이 코코샤넬을 팝아트로 캐릭터화시킨 새로운 장르의 도전이다.
그에 따르면 기획부터 완성까지 3년이 걸렸다. 3D영상작품, 조각 작품, 아트토이, 디아섹 사진작품, 하이퍼리얼리즘 캔버스유화작품, 아크릴물감 캔버스작품에 이어 드로잉, 페인팅작품에 이르기까지 총망라한 다양한 신작들로 총 28점의 작품을 꺼냈다.
낸시랭은 2003년 베니스 비엔날레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펼친 ‘초대받지 못한 꿈과 갈등-터부요기니(Uninvited Dreams and Conflicts- Taboo Yogini)’라는 퍼포먼스로 대중에게 처음 알려졌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학사, 석사를 졸업하고 해외에서도 전시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