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거미는 14개월 된 딸이 너무 예뻐서 힘들다고 토로했다. "아플까 봐 다칠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남편 조정석에 대해선 "(집에 있을 때) 재밌을 때도 있고 과묵하고 진지할 때도 있다. 위트 있고 따뜻한 사람"이라면서 딸의 외모와 관련, "아빠 쪽을 닮았다. 아기 때 아빠와 닮은꼴이다. 가수들 목 풀 때 하는 걸 진짜 잘한다. 내가 하면 따라 하는 모습이 신기하다. 목청이 좋은 것 같다"라며 딸바보로 활약했다.
둘째 계획을 물었다. 신동엽은 "(조)정석이와 밥을 먹을 때 들었다. 둘째 계획을 묻자 정석이가 '무조건 낳을 거다'라고 하더라"라고 했고 거미는 "난 모르고 있었다. 그때 알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