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정호연이 출연해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날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덕분에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라고 밝히며 "'유퀴즈'에는 꼭 나오고 싶었다"라며 웃었다. 이에 유재석은 "안 그래도 (이)동휘가 전화가 왔다. 나도 열심히 해서 '유퀴즈'에 나와야겠다고 하더라"라며 정호연의 연인 이동휘를 언급했다. 유재석과 이동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 활동으로 친분을 쌓은 바 있다.
정호연은 "오빠가 '놀면 뭐하니'에 나와서 잘 되면서 기세등등했다. 자꾸 그래서 내가 '유퀴즈'만은 오빠보다 먼저 나가겠다고 했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될 줄 몰랐는데 먼저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이 소감을 묻자 "고소했다"라며 박장대소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정호연은 지난 2013년 ON Style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하며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2016년부터 9세 연상의 배우 이동휘와 공개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