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외화들이 국내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일 박스오피스 1, 2위는 영화 '듄'과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차지했다.
'듄'은 이날 3만 6284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79만8812명을 기록, 개봉 14일 만에 80만 관객을 눈 앞에 뒀다. '듄'은 캐나다 천재 감독 드니 빌뇌브의 역대 최고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2만103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99만5776명을 나타냈다. '베놈'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독특한 세계관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외화가 1, 2위를 다투며 극장가에서 높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오는 3일 화제의 작품 '이터널스'가 국내 상륙, 대대적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