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터널스' 포스터 마블 신작 '이터널스'가 새로운 흥행 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3일 개봉하는 '이터널스'의 사전 예매량은 오전 8시 기준 26만3314장을 기록했다. 예매율은 81.4%를 찍으며 적수 없는 행보를 보였다.
외화 '듄'과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각각 80만, 200만 관객수를 목전에 두며 국내 극장가를 점령한 가운데 '이터널스'의 향후 흥행 성적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등이 출연하며 '노매드랜드'로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무엇보다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마동석이 마블 히어로에 발탁, 첫 할리우드 진출 신고식을 앞두고 있어 주목도를 높인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