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8일 올레 tv 등에서 공개된 영화 '어나더 레코드(김종관 감독)'는 모두가 아는 신세경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다룬 시네마틱 리얼 다큐멘터리다. 신세경의 솔직한 이야기와 김종관 감독만의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신세경은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해왔으며, 유튜브와 개인 SNS 등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해왔다. 때문에 '어나더 레코드' 첫 주자로 나선 신세경의 또 다른 일상에도 관심이 쏠렸다.
'어나더 레코드'는 타인과 함께하는 낯설고 특별한 경험을 통해 진짜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 신세경의 모습을 담아냈다.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신세경의 새로운 매력을 통해 배우 신세경이 아닌 인간 신세경으로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는 또 하나의 요인은 '어나더 레코드'의 배경이 되는 서촌이다. 신세경은 서촌 거리를 직접 거닐면서 카페, 칵테일바, 책방, 레스토랑 등 골목 구석구석에 위치한 다양한 공간들을 방문한다. 고즈넉한 서촌의 분위기와 어울리면서도 가게 주인의 취향을 고스란히 반영한 개성 넘치는 공간들은 시청자들이 마치 서촌을 랜선투어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