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4일부터 KIA 챌린저스 필드(함평)에서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30일까지 27일간 진행되는 이번 마무리 훈련에는 퓨처스 선수와 2022년 신인 선수 50명이 참가해 체력 및 기술 훈련을 소화한다.
지난달 30일 시즌을 마친 1군 선수들은 약 열흘 동안 휴식을 취한 뒤 11일부터 29일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체력 훈련을 소화한다.
광주 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맞춤형 체력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함평 캠프에 참가하는 권혁경, 김석환, 박민, 오정환, 최정용, 박정우, 이우성은 11일부터 광주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2022년 신인 내야수 김도영과 윤도현도 오는 18일 광주 캠프에 합류한다.
KIA는 전날(1일) 맷 윌리엄스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조계현 단장과 이화원 대표이사도 물러났다. 마무리캠프는 김종국 수석코치가 1군을 지휘하고, 퓨처스 선수단은 이범호 총괄코치가 지도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