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거쳐 4일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대지면적 5만1845㎡에 연면적 17만8021㎡, 지하 2층∼지상 29층의 아파트 17개 동 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49㎡ 590세대, 59㎡ 715세대가 각각 공급된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내년 8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입주자 공고를 하고 2025년 2분기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사업 부지인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 북쪽은 한강수변공원과 이어지는 근린공원(5만6889㎡)과 직접 연결되고, 단지로부터 약 300m 안에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가 있어 젊은 부부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입주 대상과 공급 유형 등은 향후 입주자 공고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