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가 적수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는 9일 8만4154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80만2742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전체 1위는 물론 주중에도 1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꾸준히 동원하며 누적관객수를 가파르게 늘려나가고 있다. 이달 2주차에 개봉하는 이렇다 할 대작이 없는 만큼 향후 '이터널스'가 기록할 관객수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터널스'가 2021년 최고 흥행작 '모가디슈(류승완 감독)'의 357만명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2위 '듄(드니 빌뇌브 감독)'과 3위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앤디 서키스 감독)'는 같은 기간 각각 1만8999명, 6264명의 관객을 추가했다. 누적관객수는 100만명과 200만명을 넘어섰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