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INFINITE) 멤버 성종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매장에서 열린 황보 브랜드 'I am still beautiful’ 론칭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07.08/ 인피니트 성종이 시즌그리팅 누락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팬들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성종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울림 소속 아티스트들의 시즌그리팅 공지가 올라온 후 게재돼 팬들 사이에서 걱정을 샀다. 공지에 따르면 인피니트 남우현, 골든차일드, 로켓펀치, 드리핀, 권은비만 시즌그리팅이 올라왔고 성종과 베이비소울 이름은 제외됐다.
이에 일부 팬들은 성종과의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을 이용해 시즌그리팅 촬영 여부를 물어보기도 했다. 커뮤니티에는 성종이 "촬영하지 않았어" "너무 아쉽다. 나도 촬영하고 싶었는데" "팬들이 속상해하는 게 더 속상해. 내가 잘할게"라며 우는 이모티콘으로 팬과 소통한 문자 캡처도 돌고 있다. 러블리즈의 베이비소울이 31일 오후 인천 송도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리는 ‘2020 코리아뮤직 드라이브 인 페스티벌’(KMDF)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 2020.10.31 베이비소울 또한 시즌그리팅 명단에서 제외됐다. 베이비소울은 러블리즈 멤버 중 유일하게 울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는 당시 재계약 공지문에서 "오랜 시간 함께한 베이비소울의 조력자로서, 베이비소울의 새로운 도약과 활발한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으나 정작 시즌그리팅 등 2022년 시작부터 소속사 지원이 미흡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