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과 23일 유튜브 채널 ‘WAG TV’를 통해 웹 콘텐츠 ‘개그 챌린지’ 1회 영상이 오픈됐다. 웹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된 영상에는 KBS 공채 개그맨 임우일, 정찬민, 김현기가 만나 다시 한번 개그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그를 그만두고 음악 작곡을 하는 정찬민에게 수상한 남자가 다가와 ‘개그 챌린지’를 의뢰하고 정찬민은 새로운 콩트로 대중들의 앞에 서기 위해 함께할 임우일과 김현기를 설득한다. 이들은 각자의 생계를 위해 개그를 포기한 상황. 요식업 배달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김현기와 스티커 사진을 관리하는 임우일은 큰 결심을 내리고 힘을 합쳐 개그 재도전에 나선다.
우연히 찾아온 기회로 개그의 부활을 꿈꾸게 된 이들은 각자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최선을 다해 콩트를 준비하며 고군분투한다. 이어 선배 개그맨 윤형빈을 찾아 그동안 만든 개그 공연을 보여주고 세 사람은 다시 개그를 할 수 있다는 감격에 젖으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영상을 시청한 대중들은 “개그맨들을 응원한다. 개그는 어느 시대나 꼭 필요한 문화다”, “희극 스타일의 어색하고 과장스러운 연기와 분위기가 너무 친숙하고 재밌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들의 ‘개그 챌린지’의 결과물은 내년 2월 ‘WAG TV’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