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황홀하지만 동시에 섬뜩하다.
'베이비 드라이버' 감독이 선사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 '라스트 나잇 인 소호(에드가 라이트 감독)'가 빈티지한 무드와 함께 감각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끄는 일러스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매일 밤 꿈에서 과거 런던의 매혹적인 가수 샌디를 지켜보던 엘리가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면서 펼쳐지는 호러 영화다.
공개된 일러스트 포스터는 영화 속 1960년대 런던 배경의 빈티지한 감성이 돋보이는 그림으로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매혹적인 가수 지망생 샌디(안야 테일러 조이)를 중심으로, 1960년대와 현재가 교차된 런던 소호 배경이 감각적으로 그려져 있다.
샌디의 뒤 2020년대의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 엘리를 비롯한 인물들의 모습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어, 영화에서 펼쳐질 서스펜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연출력과 영상미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정정훈 촬영감독이 만나 완성시켰다. 다양한 시각적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혹적인 비주얼로 새로운 호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오는 12월 1일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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