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득남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1일 오전 8시 28분에 나온 아이의 출생카드가 적혔다.
그는 “내가 아빠가 될 수 있는 사람일까 늘 의심해 왔다”며 “아이를 키우는 건 세상을 바꾸는 일이라고 생각해왔기에 늘 부담이 앞서고 겁났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아내는 너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준비된 부모는 없다는 말에 용기를 낼 때 즈음 신기하게 아이가 찾아왔다”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족하겠지만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부모로, 그리고 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겠다”고 했다.
이은결은 비연예인 여성과 14년 열애 끝에 지난 2016년 결혼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