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예능 아들’ 양세찬과 그의 ‘예능 부모’인 멤버들의 효도 레이스가 진행된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는 양세찬의 12월 8일 생일을 맞아, 양세찬이 5년 전 ‘런닝맨’ 합류 당시 ‘버라이어티 신생아’였던 자신을 지금은 깡깡이, 쌥쌥이 등 런닝맨에 없어선 안 될 독보적 캐릭터로 만들어준 ‘예능 부모’를 선택해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멤버들은 서로 본인이 진정한 예능 부모임을 자부하며 ‘예능 아들’ 양세찬의 인사를 받기 위해 신경전을 벌였다. 유재석은 본인이 예능 부모를 넘어서 ‘예능 할아버지’임을 강조하며 “내가 세찬이를 다 키웠다. 기저귀까지 갈아줬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종국과 하하는 “우리가 많이 품어줬다”라며 그동안의 추억을 소환했고 이후 양세찬의 선택에 멤버들은 “(양세찬이) 5년 동안 배운 게 없다”, “자식을 어떻게 키운 거냐”라며 불만이 폭주했다.
또, 멤버들은 직접 요리한 생일상까지 준비했는데 양세찬은 “멤버들이 밥 차려주는 게 처음이다”라며 감동도 잠시, 생전 처음 보는 레시피와 음식 맛에 말을 잇지 못했다.
훈훈함과 분란이 공존하는 효도 레이스의 전말은 5일 오후 5시 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