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8년 만에 개설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전 세계 팬들이 모이고 있다.
6일 방탄소년단의 멤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그동안 방탄소년단은 팀 공식 계정과 팬 커뮤니티 위버스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멤버들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개인 계정에 폭발적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기준 멤버 전원 팔로워수 1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의 팔로워수는 급속도로 빠르게 증가 중이다. 특히 뷔는 인스타그램을 공개한지 불과 43분 만에 100만 팔로워를 돌파, 기존 최단 기록인 1시간 45분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최단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두 번째 장기휴가에 돌입했다. 소속사 측은 방탄소년단이 최근 미국에서 펼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와 ‘2021 징글볼 투어’를 끝으로 올해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휴가를 마친 후 신규 앨범 발매과 공연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내년 3월에는 서울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