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극 '설강화:snowdrop'은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정해인(수호)과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지수(영로)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정해인, 지수, 유인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정유진 등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정이서는 극 중 여대 기숙사 사생회 회장인 신경자 역으로 분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전작인 tvN 드라마 '마인(MINE)'에서 메이드 김유연 역을 맡아 신비로운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그녀가 이번 작품에선 어떤 변신을 펼칠지 주목된다.
영화 '기생충'에서 까칠한 피자집 사장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정이서는 이후 영화 '7월7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출연하는데 이어 tvN '구미호뎐' '마인' 등 다양한 작품으로 뜨거운 행보를 펼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셋'은 물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도 캐스팅되며 다채로운 캐릭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