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를 맞이한 ‘신스틸러 페스티벌’은 배역의 배경과 관계없이 열정적인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들을 위한 축제다.
안창환이 수상한 신스틸러 본상 부문 역대 수상자로는 라미란, 오정세, 장영남, 이준, 진경 등이 있다.
안창환은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을 시작으로 특별 출연 이상의 특급 열연을 선보인 ‘빈센조’, 목소리만 등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임팩트를 안겨준 ‘슬기로운 의사생활 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갔다. 특히 올여름 안방극장에 즐거운 기운을 전한 JTBC ‘월간 집’을 통해 내공 깊은 연기력을 입증했다.
안창환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이어 “연기를 하면서 좋은 동료들을 많이 얻었다. 제가 좋아하는 연기를 하면서 사람도 얻어 저는 정말로 운이 좋은 행운아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저 역시도 다른 사람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면서 열심히 연기하겠다”라는 당찬 포부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창환은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간다.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월화극 ‘한 사람만’에서 김경남(민우천)의 든든한 우군이자 냉혹함을 지닌 살인 청부 업자 신태일 역을 맡아 이야기에 감칠맛을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