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프로. 애플 제공 최근 LG유플러스의 일부 '아이폰13' 이용자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는 통화 끊김 등 서비스 품질 논란과 관련해 애플이 공식 입장을 내놨다.
8일 애플 측은 본지에 "우리의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LG유플러스의 일부 고객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슈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상대방이 전화를 걸어도 제때 연결이 되지 않거나, 데이터·문자 송수신이 지연되는 현상을 겪는 고객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원인 파악 및 문제 해결에 시간이 걸리자 '아이폰12' 프로 무상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가 장기화하자 '아이폰13 수신 불량 피해자모임'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에 500명 가까이 참여하는 등 이용자 불만이 극에 달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